'우영우' 팬들에게 제대로 욕 먹었던 ENA, 정말 억울한 입장 밝혔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튜브 클립 영상이 삭제됐다가 재업로드 됐다는 주장에 ENA 측이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ENA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던 '우영우'의 클립 영상이 모두 삭제된 후 재업로드된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게시글에서는 ENA 측이 영상 앞에 방송사 로고를 넣기 위해 삭제했던 것 같다는 추측이 담겼다.

해당 주장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ENA 측은 '우영우' 팬들의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특히나 '우영우'가 가장 주목받았던 클립들이 삭제됐다는 주장에 일부 팬들은 "멍청한 짓을 했다" 등의 날 선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ENA 측은 일간스포츠에 "'우영우'의 1~6회까지의 클립 영상은 유튜브에 올리지 않았었다. 7회부터 업로드를 시작했고 이후 1~6회 클립 영상을 일괄 업로드 한 것"이라고 밝혔다.

ENA 관계자는 "7회 전까지는 아예 유튜브에 공식 영상을 올린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올렸다가 삭제한 것이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억울한 입장을 전했다.

실제 ENA 유튜브 채널에는 이전까지 공식 '우영우' 클립 영상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다.

그동안 유튜브에 올라온 공식 '우영우' 클립 영상은 방송사 ENA가 아닌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에서 게재한 것이다. 에이스토리 채널에도 현재 '우영우' 클립 영상은 공개되어 있으며 삭제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