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상의 끝에…” SBS ‘런닝맨’ 측 아쉬운 소식 전했다 (전문)
2022-08-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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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최보필 PD 전격 하차
“오랜 상의 끝에 내린 결론“
최보필 PD가 ‘런닝맨’을 떠난다.
시청자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SBS 측은 2일 뉴스엔을 통해 “예능 ‘런닝맨’ 연출자 최보필 PD가 617회 방송을 끝으로 ‘런닝맨’을 떠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 PD는 멤버들과 함께 새 연출진에 관해 논의해왔고, 오랜 상의 끝에 12주년쯤인 이번 달까지 함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최 PD는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런닝맨’을 함께 이끌었던 최형인 PD가 새롭게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보필 PD는 지난 2020년 3월 합류해 '런닝맨' 메인 연출을 도맡아왔다. 이로써 2년여 만에 '런닝맨'을 떠나게 됐다.
해당 소식은 지난 1일 '런닝맨' 고정 멤버인 배우 송지효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송지효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사랑하는 보필아! 그동안 우리와 함께 달리느라 고생했어"라고 말하며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현수막에는 '런닝맨' 메인 PD인 최보필의 이름과 함께 '경축. 런닝맨 역대 최고의 스타 PD 최보필 아웃'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런닝맨' 식구들이 최보필 PD에게 전한 작별 인사로 추측됐다.

다음은 SBS 공식 입장 전문이다.
'런닝맨' 연출자 최보필 PD가 617회 방송을 끝으로 '런닝맨'을 떠납니다.
2020년 3월부터 '런닝맨'을 이끌었던 최보필 PD는 멤버들과 함께 새 연출진에 관해 논의했고 오랜 상의 끝에 12주년 즈음인 이번 달까지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런닝맨' 새로운 연출자는 '런닝맨'을 함께 이끌었던 최형인 PD가 맡게 되었습니다. 최보필 PD는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