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명 대학교 교내 계단에…충격적인 작품 전시 논란

2022-08-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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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내 계단에 외설적 작품 논란
관계자 “작품을 보는 관점의 차이”

국민대 교내 계단에 외설적인 그림이 전시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국민대 계단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타학과 학생들도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굳이 저런 걸 그려놨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은 국민대 교내 계단에 그려진 그림 작품을 찍은 것으로 한 남자가 나체로 포박되어 있는 그림이다. 남자 주변에 적혀 있는 글은 성경 구절로 추정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네티즌들은 "소름끼치고 혐오감 든다", "잘그리긴 했는데 구름 그림 같은 것도 아니고 저건 좀 그렇다", "교수님들도 놀라시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대 관련자는 위키트리와의 통화에서 "교내에 이런 그림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외설적인 그림이라는 반응에 대해서는 "작품을 보는 시각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작품은 전시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곧 철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하 국민대학교 캠퍼스 / 이하 국민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이하 국민대학교 캠퍼스 / 이하 국민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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