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몰랐습니다… 급하게 캐스팅돼 출산 25일 만에 '우영우' 촬영한 배우

2022-08-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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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에 등장한 배우
이문정 “현장에 나올 수 있어 감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에 등장한 배우 이문정의 출연 비화가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이하 ENA 제공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이하 ENA 제공

이문정이 출산 25일 만에 드라마 촬영에 나선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급하게 캐스팅돼 아이 낳고 25일 만에 촬영하게 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하 이문정 인스타그램
이하 이문정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드라마 촬영에 임하는 이문정 모습이 담겼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촬영장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이문정은 촬영을 마친 뒤 "골반과 허리가 조금 아팠다"며 출산 후 아직 회복이 덜 된 몸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 낳고 복귀가 늦어질까 염려할 틈도 없이 너무나도 배려 넘치고 행복한 현장에 나올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ENA 제공
ENA 제공

이문정은 지난 4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미르생명 해고 직원으로 등장했다.

극 중 사내 부부라는 이유로 회사의 반강요에 못 이겨 해고된 이지영 대리를 맡았다.

이하 이문정 인스타그램
이하 이문정 인스타그램

2012년 영화 '회사원'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문정은 '내가 고백을 하면', '연애의 온도', '장수상회', '오피스', '검사외전', '야구소녀' 등 영화에서 활약했다.

'오자룡이 간다', '궁중 잔혹사-꽃들의 전쟁', '개과천선', '하트투하트', '상류사회', '미세스 캅', '응답하라 1988', '몬스터', '페이크(FAKE)' 등 드라마에도 나왔다.

2018년에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2020년 첫아들을 출산한 뒤 최근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home 김혜민 기자 kh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