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진천 인공지능 영재캠프’ , 인재 양성 가능성 보였다
2022-08-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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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정으로 공룡, 강아지 등 다양한 응용 로봇 구현

(진천=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이 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와 함께 5일부터 3일간 대전 KAIST본원에서 운영한 ‘진천 인공지능 영재캠프’가 지역 인재 양성 가능성을 확인하고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진천군과 KAIST가 손잡고 운영하기 시작한 ‘인공지능(AI) 영재학급’에서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는 게 주 목적이다.
진천 청소년들에겐 KAIST 학생들과의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됐다.
캠프는 KAIST 로봇동아리 MR.(미스터)가 함께 했고, 학생들을 초등부(초등5~6학년 45명)와 중등부(21명)으로 나눠 무박 3일 동안 운영됐다.
초등부와 중등부 각 2일씩 진행된 캠프에서는 1학기 때 ‘K-스마트교육2.0’ 인공지능(AI) 영재학급을 통해 배운 인공지능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로봇동아리가 멘토가 돼 휴머노이드 로봇을 함께 제작하고 상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룡, 강아지 등 다양한 응용 로봇을 만들기도 하고 재난 현장에서의 구조 활동과 사람의 동작을 따라 하는 격투 등을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W)로 구현해 상호 간 대결하는 게임을 만들어내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키웠다.
이처럼 진천군은 ‘KAIST 진천 인공지능(AI) 교육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의 연계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올해 KAIST,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6억원(군비 5억원, 교육청 1억원)의 예산으로 ‘K-스마트교육 2.0’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배경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영재학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를 이끄는 지역혁신 리더를 육성하고자 고안한 사업이란 게 군의 설명이다.
지역내 초등 15개교, 중등 6개교 1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가 개발한 단계별 인공지능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세부내용은 자율자동차를 활용한 초등 방과 후 수업,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결과물을 산출하는 프로젝트 도입의 중등 자유학기제 수업 등이다. 체험형 인공지능 교육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교육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군의 부연이다.
군 관계자는 6일 “이번 캠프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최고 권위 대학인 KAIST에서 진행돼 지역 초․중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그려보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KAIST와 ‘K-스마트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지역 학생들이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