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ㅈㅇㅇ…” 남초한테 페미로 찍힌 '우영우', 판 뒤집힐 반전글 공개됐다

2022-08-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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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오억' 단어 논란 생긴 우영우 게시물
주작 의심하는 네티즌들이 내세운 근거

일부 남초 성향 커뮤니티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관련 게시물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 해당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주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앞서 지난 4일 한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네티즌 A씨가 ‘우영우’ 관련 게시물을 가져오면서 남성 비하 단어를 썼다고 주장했다.

이하     에펨코리아
이하 에펨코리아

해당 게시물은 우영우가 근무 중인 법무법인 '한바다'의 주간업무 보고서로 4가지 리스트로 구성된 '커뮤니티 피드백'에는 "영우에 울고 웃는 영우맘 오조오억명" 등 우영우에 열광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게재됐다.

이 중 ‘오조오억’은 남초 성향 커뮤니티 네티즌들이 여초 성향 커뮤니티가 남자들을 비하할 때 쓰는 말이라고 주장하는 단어다.

이하 더쿠
이하 더쿠

그러나 다른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글에 대한 주작 의혹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이 주작으로 내세운 근거는 총 3가지다.

ENA 측이 그동안 올렸던 주간업무 보고서 게시물
ENA 측이 그동안 올렸던 주간업무 보고서 게시물

첫째, 그동안 올라온 한바다 주간업무 보고서와 폰트가 다른 점, 둘째 해당 정명석(강기영)이 주간업무 보고 형식으로 올리는 회차 내용 요약 게시물인데 갑자기 커뮤니티 반응이 올라온 점, 마지막으로 해당 형식의 게시물은 매주 월요일 올라오는데 목요일인 4일에 올라왔다고 한 점이다.

주작을 의심하는 네티즌들은 “이거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주작이면 PDF 따서 제작사에 보내겠다”, “주작이면 고소당하길 바란다”, “논란 되면 제작진 입장도 뜨겠지”라며 다양한 의견을 냈다.

네티즌이 올린 해당 게시물 사진으로 여초와 남초 커뮤니티 의견이 갈렸지만 제작사 측은 현재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