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옆에서 '불닭볶음면' 들고 있는 이 사람…SK 최태원 회장입니다

2022-08-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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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되는 SBS '식자회담'
SK 최태원 회장, 첫 예능 MC 도전

SK그룹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태원이 생애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

이하 유튜브 'SBS STORY'
이하 유튜브 'SBS STORY'

오는 9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되는 SBS '식자회담' 측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현무와 이찬원과 함께 MC를 맡게 된 최 회장이 그려졌다.

최 회장은 첫 MC 도전임에도 "맵찔이다"라고 말하며 매운맛의 대표주자인 '불닭볶음면' 소스를 자랑하는 등 전현무의 기습 질문에 역공하는 등의 센스를 자랑했다. 이에 전현무는 "2022 연예대상 신인상 후보가 여기에 있다"라고 손뼉을 쳤다.

또한 최 회장은 출연진 중 막내를 담당하는 이찬원과는 다정한 케미를 선보여 전현무의 질투를 유발하기도 했다. 심지어 "500억 원이 있는 전현무와 500만 원이 있는 이찬원 중 골라달라"라고 말하자 망설임 없이 "이찬원"을 선택해 웃음을 유발했다.

'식자회담'은 지난해 방송된 '아이디어리그'에 이은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다. 음식과 지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인, 셰프, 외국인, MZ세대, 학계 전문가 등이 총출동해 한식 산업의 분야별 문제점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최 회장은 첫 예능 MC에 도전해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방송된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 1 '아이디어리그'는 국민 아이디어 공개 오디션 형태로 진행됐기 때문에 최 회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CCO,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토스 이승건 대표 등과 심사위원과 멘토로 활약한 바 있다.

'식자회담'은 6주 동안 매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유튜브, SBS STORY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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