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아침 SBS 뉴스 ‘방송 사고’...두 눈 의심케 하는 장면 (+영상)
2022-08-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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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SBS 뉴스’ 출근길 교통정보 방송 사고
화면에 갑자기 등장한 연예인 두 명
오늘(10일) 오전 방송된 ‘SBS 뉴스’ 도중 방송 사고가 터졌다.
출근길 교통정보를 설명하던 중 벌어진 해프닝이다.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방금 전 SBS 출근길 교통정보 방송 사고.GIF’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당시 조명진 아나운서는 ‘이 시각 출근길’ 상황 소식을 전했다. 그의 뒤쪽 대형 스크린에는 실시간 동부간선도로 자료 화면이 나가고 있었다. 자막에는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해제…전 구간 통행 가능’이란 글귀가 흘러나왔다.


그때 화면이 전환되면서 뜬금없는 장면이 송출됐다. 화면 왼쪽엔 메인 스튜디오가 잡혔고, 오른쪽엔 방송 이후 나갈 광고 화면이 띄워졌다. 해당 광고 장면에는 MC 김성주와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모델로 등장했고 약 5초가량 방송에 전파됐다.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아나운서는 잠시 주춤하다 이내 침착하게 진행을 이어갔다. 메인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지켜보던 앵커 역시 방송 사고에 놀라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방송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잘 넘어갔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였으면 식은땀 엄청 흘렸겠다” 등 공감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다음은 방송 사고 장면 영상(움짤)이다.

지난 달에도 비슷한 해프닝이 있었다. 'SBS 8 뉴스' 도중 방송사고가 났다.

당시 김현우 앵커는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 소식을 전했다. 이때 한 남성이 김 앵커 뒤에서 태연하게 걸어가는 장면이 나왔다. 생방송 도중 벌어진 예기치 못한 방송 사고였다. 이 남성은 앞서 스튜디오에서 김 앵커와 대담한 SBS 기자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