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데뷔까지 한 특정 아이돌 멤버, '성매매 가격표'까지 있다” (영상)

2022-08-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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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아이돌 트레이너 “B급 아이돌 멤버들, 브로커 통해 성매매 업소로 빠져”
아이돌 트레이너가 밝힌 연습생들이 화류계로 빠지는 이유

이하 유튜브 '직업의모든것'
이하 유튜브 '직업의모든것'

아이돌 멤버들이 성매매 업소로 빠지는 과정을 폭로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돌 멤버들이 유흥업소로 빠지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유튜브, 직업의모든것

이 글에는 지난 2020년 4월 유튜브 채널 '직업의모든것'에 올라온 '자는데 등급에 따라 가격표가 붙는다고?'라는 영상 캡처본이 담겨 있었다.

당시 전직 아이돌 트레이너는 "아이돌 연습생 중에서 데뷔를 못하고 소속사를 나가게 되는 애들이 있다. (성매매 업소) 실장이 이 정보를 미리 듣고 연락을 한다"며 "처음부터 '몸 팔래?'라고 안 한다. 카운터에서 술값 계산만 해도 400만 원을 주겠다고 꼬신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돌 연습생들이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다 보면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것에 대해 무뎌지게 된다. 또 성매매 업소녀들이 몇 천만 원씩 버는 것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물들게 된다"며 "소속사에서만 몇 년씩 있다가 이런 곳을 가게 되면 '당연한 건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돌로 데뷔를 했는데 못 뜬 소위 말해서 B급 멤버들의 경우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가격표가 있기도 하다. 특히 마카오 같은 데에 졸부들이 많다"며 "가격표는 500만 원에서 1000만 원, 1500만 원 등등 다양하다. 소속사에 말하면 연결해주는 브로커도 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112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Naumova Ekaterina, Shutterstock.com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Naumova Ekaterina, Shutterstock.com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