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골목식당 하듯이…” 백종원이랑 같이 술 마신 성시경이 공개한 미담
2022-08-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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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의 한 식당에 솔루션 제공한 백종원
성시경 “다음날 가게에 직원들 보냈더라”
가수 성시경이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미담을 전했다.

지난 5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는 서울시 중구 신당동의 한 식당이 소개됐다.
이날 성시경은 "이 집에 백종원 형님을 모시고 왔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 골목식당 하듯이 갑자기 특별 소스 솔루션까지 주셨다"며 과거 백종원과 해당 식당에 방문했던 경험을 밝혔다.

성시경은 식당에 도착해 낙지탕탕이를 주문했다. 그는 "2차 장소로 백종원 형님을 여기로 데리고 왔는데 깨끗하고 괜찮다 하시더라.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밑반찬으로 피클이 나왔는데 백종원 형님이 '이거 피클 하지 마세요. 단무지가 훨씬 잘 어울려요'라고 하더라"라며 백종원이 해당 식당에 솔루션을 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또 "종원이 형이 그런 건 멋있는 거 같다. 이건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면 좋을 거 같다고 하더니 다음 날 직원들한테 '폰즈 소스를 가르쳐 주고 오라'고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직원들한테 백종원이 보냈다고 하지 말고 일단 음식을 먹어보고 말해주라고 했다"며 "사장님이 이 직원들한테 어제 백종원 왔다 갔다고 자랑을 하신 거다. 이모님이 굉장히 순수하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의 미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백종원 진짜 대단하다. 그냥 와서 먹어보고 직원까지 보내다니", "백종원이 만든 소스라니", "백종원도 대단하지만 소스 바로 적용하신 사장님도 멋지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백종원은 요리 연구가라는 전문성을 살려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에 빠진 자영업자들에게 특별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