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효자 학과 간호학과 교수단, 생산적 일손봉사로 구슬땀

2022-08-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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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단의 농촌 일손돕기 상당히 이례적...실비는 어려운 이웃돕기 기부...“앞으로도 봉사활동 이을 것”

강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단은 10일 생극면 팔성리 다육이 농가를 찾아 생산적일손봉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강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단은 10일 생극면 팔성리 다육이 농가를 찾아 생산적일손봉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음성=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강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단은 10일 생극면 팔성리 다육이 농가를 찾아 생산적일손봉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대학학과 교수단이 생산적일손봉사 활동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지역과 호흡하는 강동대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봉사활동은 강동대 간호학과 교수와 조교수 15여 명이

다육이 화분식재와 분갈이 작업에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줬다.

이인숙 학과장은 “일손이 많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덥고 습한 날씨에 같이 참여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고 했다.

이날 일손봉사에 함께한 A 교수도 “(교수단에서) 이번 생산적일손봉사에 참여해 받은 실비 전액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참여를 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 이런 기회를 주신 음성군자원봉사 센터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516명이 재학하고 있는 강동대 간호학과는 전국적으로도 상당히 있기가 높은 학과로 졸업생 대부분이 의료분야 취업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공무원 시험에도 적잖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명문이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