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BJ 하알라,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가족 시트콤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BJ 겸 유튜버 하알라(하선우)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 하알라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는 ‘아빠가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10일 오후 9시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9위에까지 오르는 등 하알라가 갑작스럽게 전한 아버지 소식에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영상에서 하알라는 “여러분들한테 말씀을 드릴까 말까 고민을 했다. 그래도 저희 아버지 팬분들이 많이 계시니까 팬분들을 위해서 말씀을 드리자 싶어서 방송을 켰다. 어차피 여러분들이 나중에라도 알게 되실 거니까”라며 “일단 거두절미하고 짧게 말씀을 드리면 아버지가 지금 입원을 하셨다. 아버지께서 조금 많이 아프시다”라고 입을 열었다.

하알라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자녀들과 야외에서 배드민턴을 치다가 뒷걸음질하며 발을 헛디뎌 허리를 크게 다쳤다. 하알라는 “아빠가 넘어지시고 나서 크게 소리 지르며 통증을 호소했다. 그리고 허리를 잡고 못 일어났다”고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결국 구급차가 와서 응급실에 실려 갔다. MRI를 찍고 진료를 봤는데 (아버지는) 압박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시술을 급하게 받은 하알라 아버지는 허리 보조기 착용과 함께 재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알라는 사고 관련해 스스로 자책을 많이 했다며 아버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알라는 수술 당일 아버지 모습, 수술 이후 일상, 근황 등을 영상으로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73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인 유튜버이기도 한 하알라는 유명 항공사 승무원 출신 인플루언서다. 그는 아프리카TV 등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며 활동 중이다. 주요 콘텐츠에 아버지, 어머니, 오빠 등 하알라 가족이 함께 등장해 큰 재미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