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윤계상, 깜짝 놀랄 엄청난 소식 전했다 “사석에서...”

최근 배우 활동만 열심히 하던 윤계상이 그룹 god(지오디)로 돌아온다. 4년 만의 완전체 콘서트를 통해 가수로 무대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계상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위키트리와 전화통화에서 "god 멤버들이 단독 콘서트 개최를 두고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에 대해 멤버들이 모두 긍정적"이라며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연말 공연 자체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윤계상을 포함한 god 멤버들이 종종 사석에서 만난다"며 최근에도 멤버들 교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 연말 단독 콘서트가 성사될 경우 god는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서게 된다.

윤계상은 지난 5월 방송된 '씨네타운'에 출연해 god 완전체 공연 계획에 대해 "사실 되게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건 코로나19인데, 어떻게 하겠냐고 멤버들끼리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윤계상, 김태우,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으로 구성된 god는 1999년 1집 타이틀 곡 '어머님께'로 데뷔했다. '어머님께'를 포함해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어머님께' '애수' '촛불 하나' '거짓말' '길' '보통날' 등 히트곡을 양산하며 국민 그룹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2018년 20주년 콘서트를 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9년에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덴 앤 나우'를 발매했다.

현재 god 멤버들은 각자 다른 소속사에 소속돼 솔로 가수, 배우, 방송 활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