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이 아직 안 친할 때 겪은 일… "영화보다 더 영화"

2022-08-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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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절친 정우성-이정재 일화
'태양은 없다' 촬영 당시 일화 공개

배우 정우성-이정재의 빛나는 우정이 시작된 계기가 주목받았다.

정우성 이정재 / 뉴스1
정우성 이정재 / 뉴스1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스포자들 1화'에서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서로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봤다.

두 사람은 1998년 개봉한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인연이 시작됐다. 특히 영화 속 바닷가에서 촬영한 장면 이후 본격적으로 친해지게 됐는데, 이때의 에피소드가 마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아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없다' 속 바닷가 장면을 보던 봉태규는 "어디 인터뷰에서 봤는데 두 사람이 저 장면 이후 더 가까워졌다더라. 맞나?"라고 물었다.

이하 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스포자들'
이하 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스포자들'

정우성은 "계속 가까워지던 중이었다. 바닷가에서 밤샘 촬영 후 조식을 먹다가 둘이 '한잔할까요?'하다가 둘이 소주 8병을 마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주 8병을 마신 뒤 만취 상태에서 두 사람의 취중 데이트(?)는 끝나지 않았다. 정우성은 "둘이 근처에 있던 제트스키를 발견해 그걸 들어서 바닷가에 옮겨놓고 그걸 타고 놀았다"라고 말했다.

MC 유세윤은 "찐 청춘들의 이야기다"라며 감탄했다. 제작진도 '청춘 영화보다 더 청춘 같은 이야기'라는 자막으로 이들의 일화를 소개했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대한민국 톱 영화배우이면서, 20년이 넘는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스케줄이 없을 때도 일상에서 같이 목격되는 경우가 상당수 알려지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사이를 놓고 '부부다', '편견이 지켜주는 커플이다' 등 수식어를 붙이기도 한다.

영화 '태양은 없다' 스틸컷
영화 '태양은 없다' 스틸컷

지난 10일 이정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직접 연출한 영화 '헌트'가 개봉했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태양은 없다' 이후 처음으로 같은 영화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정우성은 이정재가 영화 제작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목격한 후 출연을 마음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면서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장르 영화다. 이정재가 각본, 연출, 연기, 제작을 맡아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받기도 했다.

영화 '헌트' 포스터
영화 '헌트' 포스터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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