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가 명품 사랑하는 한국인 위해 전세계서 가장 먼저 출시한 94만원짜리 신발
2022-08-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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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효과 노렸다다지만…
혹시 신발이 아니라 걸레?
발렌시아가는 올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파리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파리 스니커즈의 가격은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탑이 94만원, 뒤축이 트이한 슬리퍼 형태의 뮬(슬리퍼)이 78만5000원이다.
발렌시아가는 파리 스니커즈에 대해 클래식 컨버스화를 재해석한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미 착용한 듯한 효과를 주기 위해 낡은 컨버스, 거친 테두리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의도한 훼손’을 통해 빈티지 효과를 노렸다는 것이다.
문제는 일부 라인이 지나치게 낡게 보인다는 점이다. 제품이 해진 것을 넘어 너덜너덜하고 구멍까지 나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거지도 신지 않을 신발”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다.
발렌시아가가 한국에서 파리 스니커즈를 가장 먼저 출시한 이유는 한국인들의 명품 사랑이 그만큼 각별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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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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