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상관 미쳤다” 네티즌들 격한 공감 쏟아진 '우영우' 엔딩 한 장 요약

2022-08-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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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반응 폭발한 사진 한 장
걱정 속에서 무사히 해피 엔딩으로 막 내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성공적인 마무리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안겼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지난 18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마지막 회가 완벽한 수미상관 구조로 무사히 막을 내렸다.

그간 뜬금없는 러브라인, 갑작스러운 극의 전개, 대사 논란 등으로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으나 최종화에서는 해피 엔딩으로 만족감을 안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방영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며 드라마 '우영우'를 요약하는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속 주요 인물들은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각자의 행복을 찾았다.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박은빈)를 한바다에서 내쫓기 위해 태수미(진경)와 결탁했던 권민우(주종혁)는 "앞으로는 바보같이 살아볼까 한다"며 개과천선했다.

현실에 부딪혀 헤어질 위기에 처했던 이준호(강태오)와 우영우는 재결합했다. 정명석(강기영)과 전처 지수(이윤지)는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내 재결합을 암시했다.

찬반이 극명하게 갈렸던 권민우와 최수연(하윤경) 러브라인은 끝내 이어지지 않았지만 오히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억지스럽지 않은 전개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우영우는 능력을 인정받아 한바다 정규직 변호사로 거듭났다. 그는 방송 내내 어려워하던 회전문을 스스로 통과하며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특히 최종화에서는 수미상관 연출 장면들이 연이어 드러나며 극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이와 관련해 시청자들이 가장 만족한 연출들은 1화 법정에서 우영우 아버지가 참관했지만 16화에서는 어머니가 참관하는 장면, 우영우의 한바다 첫 출근길 지하철 장면에서는 한 마리의 고래만 등장했지만 정규직 전환 후 출근길에서 수많은 고래가 총출동한 장면, 1화에서 혼자 힘으로 통과하지 못한 회전문을 결국 스스로 통과하는 장면 등이었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네티즌들은 "결말 너무 좋았다. 시즌 2 기대된다", "후반부로 갈수록 기대치가 커져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어쨌든 전체적으로 좋았다", "막화 진짜 대만족", "살짝 걱정했는데 잘 마무리한 듯. 회전문 영우 혼자 나온 것 너무 좋았다", "솔직히 정말 잘 만든 드라마 같다. 오늘 결말은 정말 박수 쳐주고 싶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