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엄마 '톱 여배우' 또 좋은 소식 전했다 (+이유)

2022-08-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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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여배우가 또 선행해 '화제'
배우 이영애가 기부한 사연

배우 이영애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민들을 위해 선행에 나섰다.

배우 이영애 또 선행 베풀었다 / 이하 뉴스1
배우 이영애 또 선행 베풀었다 / 이하 뉴스1
배우 이영애
배우 이영애

19일 한국장애인재단은 이영애가 지난 18일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성금, 생활용품과 함께 위로의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청지역 특히 부여, 청양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을 위해 5000만 원의 성금과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편지로 이영애는 "안녕하세요, 쌍둥이 엄마 배우 이영애입니다.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보신 국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피해를 겪고 계신 국민분들이 힘을 내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저희 온 가족이 두 손 모아 기도드리겠습니다"라며 위로를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호우로 장애인 가족분들이 반지하 단칸방에서 세상을 달리하시게 되었다는 뉴스에 피해를 보신 가족분들의 모습이 떠올라 안타까운 마음의 눈물을 억제할 수가 없었습니다"라며 "함께 고통을 나누며 위로가 되어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글로 위안해 드림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자신의 서명과 함께 5000만 원 수표를 동봉했다.

배우 이영애 기부
배우 이영애 기부

전달된 성금과 생활용품은 수해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충청지역 장애인 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애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에 1억 원 기부했다. 우크라이나에 기부 당시 편지에 "전쟁을 겪은 참전 용사의 가족으로서 전쟁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애의 아버지는 6·25 참전 용사였다.

뿐만 아니라 이영애는 2018년 세브란스 병원에 1억원, 2017년 지진 발생 피해를 본 경북 포항과 이란에 1억여 원,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대구 지역에 5000만 원 기부한 이력이 있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