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중요부위를 실수로 만진 누나…” 인기 BJ 방송에서 발생한 '대참사'

인기 BJ 겸 유튜버인 양팡(양은지)이 공개한 '대참사(?)' 영상 하나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동생 중요부위를 실수로 만진 누나'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양팡이 최근 진행한 아프리카TV 생방송 녹화분이 짧은 길이의 쇼트 버전으로 편집돼 담겨있다.

영상에서 양팡과 그의 남동생은 먹방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시청자들과 대화하면서 방송을 하던 중이었던 양팡은 이때 옆에 서서 음식 포장을 뜯던 남동생과 실수로 살짝 충돌했다.

찰나 순간이었지만 이상함을 감지한 양팡은 "어? 설마...?"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남동생은 "또라이냐...엄마!!! 얘 이상한 짓 해!!!"라고 소리 질렀다. 이때 화면 하단에는 '서로 수치심을 느끼는 중'이라는 자막이 깔려 웃음을 자아냈다. 남동생 외침에 다급히 카메라 앞으로 등장한 양팡 어머니는 상황 설명을 전해 듣고 차분히 팩폭을 날려 폭소를 더했다.

멋적은 웃음을 짓던 양팡은 "내가 만지고 싶어서 만진 것도 아니고 아니고...나도 이상해. 손 자르고 싶어"라고 칭얼거렸다. 그러자 양팡 어머니는 "손 씻고 와"라며 "더러워"라고 외쳐 더 큰 웃음을 줬다.

이후 화면에는 '오늘도 1일 1투닥 적립 성공'이라는 자막이 깔리며 상황은 일단락된 것으로 편집됐다.

헤딩 영상은 업로드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오후 6시 30분 기준 46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 댓글은 700여 개가 달렸다.

수년째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양팡은 가족시트콤을 주 콘텐츠로 삼고 있다. 그는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 중인 대형 유튜버 중 한 명이다. 최근 양팡은 유튜브 편집자와 공개 열애를 선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