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장면, 실제로 떨렸어요”…강태오를 설레게 한 박은빈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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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호흡 맞춘 박은빈-강태오
강태오 “실제로 떨린 장면 있었다”
배우 강태오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촬영하면서 실제로 설렌 순간을 밝혔다.

강태오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을 이틀 앞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위키트리와 인터뷰에서 “1회에서 준호가 영우에게 보여주는 태도가 사람이 사람에게 대할 수 있는 친절함이었다면, 2회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영우를 본 뒤에는 텐션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국 시청률 0.95%(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한 ‘우영우’는 마지막회에 17.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태오는 극중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법무법인 한바다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을 맡아 우영우(박은빈)와 따뜻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날 강태오는 이준호가 우영우에게 언제 반한 것 같냐는 질문에 “영우를 좋아한다는 기준은 그때부터였다고 생각한다”며 “웨딩드레스 입은 걸 보고 반했지만, 자각은 못 하고 영우에게 스며드는 단계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촬영하면서 실제로 설렌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4화 에피소드를 꼽았다. 그는 “영우를 태우고 운전할 때 실제로 긴장해서 땀이 났다. 연기할 때 납득이 되면 몰입이 잘 되는 스타일인데, ‘낙조 보러 가실래요?’ 하는 건 데이트 신청이자 작은 고백이라고 생각한다. 고백하기 전의 긴장감, 텐션이 과거 학창 시절이 떠올라서 떨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영우와 이준호의 키스신을 언급한 강태오는 “아무래도 센서 조명등 아래에서 입맞춤했을 때 분위기가 설렐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