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편이 하냐…밥은 와이프가 해야” 홍서범, 남자들까지 정색한 충격 발언

2022-08-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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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
홍서범, 직접 밥하는 라이머 모습에 불만 터트려

가수 홍서범이 시대착오적인 발언으로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하 tvN '우리들의 차차차'
이하 tvN '우리들의 차차차'

지난 15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가수 라이머와 통역사 안현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라이머는 아침을 먹기 위해 직접 대구탕을 요리하며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안현모는 자연스럽게 일하기 위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를 본 홍서범은 "왜 안현모 씨가 안 해주고 (라이머 씨가) 직접 하냐"라고 의아한 듯이 질문했다.

안현모는 "남편이 더 잘한다. 본인 입맛에 맞게 요리한다"라고 답했다. 실제 안현모는 전날 대구탕의 재료를 손질해 준비해 두는 등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홍서범은 "요리는 와이프가 해줘야 한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트루디는 "귀를 의심했다"라며 놀랐으며 남자인 라이머와 이대은 또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서범의 아내인 조갑경은 "어쩌려고 이러냐"라며 나무랐다.

신동엽도 굳은 표정으로 "홍서범 씨 약속 하나 하자. 프로그램 끝날 때까지 절대 댓글 보지 않기로 약속해라. 삐치거나 상처받으면 안 된다"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홍서범은 "여자가 바쁘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가만히 옆에 있으면서 아무것도 안 하는 건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배윤정은 "(안현모가) 바쁘지 않냐"라고 반박했다. VCR 속 안현모는 자신의 일은 물론 라이머의 사무적인 일까지 처리하면서 바쁜 아침을 보내고 있었다.

신동엽은 "프로그램 시작할 때 빌런이 있어야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계속 보지 않냐. 홍서범 씨에게 박수를 쳐달라"라고 받아쳤다.

한편 '우리들의 차차차'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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