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은데 그 옷이 대체 뭐냐' 제니 옷차림에 한 영국인이 당황한 이유 (사진)
2022-08-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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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 제니 의상
영국인 유튜버 “좋은 노래에 왜 맨유를”
블랙핑크의 신곡 '핑크 베놈'을 들은 영국 유튜버의 뜻밖의 반응이 화제다.
'제니가 맨유 옷 입어서 빡친 영국 아재'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21일 포모스, 에펨코리아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게시글에는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에 대한 리액션을 내놓는 유튜브 채널 'Brit K-Pop Reacts'를 운영하는 영국인 유튜버의 영상이 캡처돼 실렸다.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를 보며 긍정적인 리액션을 쏟아내던 그는 제니의 의상이 클로즈업되자 갑자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제니가 입은 의상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배지가 붙어있다는 것을 알아봤기 때문.
그는 "난 맨유 팬이 아니다. 상의에 맨유 마크를 달다니 이건 좀 문제가 있다"며 "다 좋았는데 왜 달았나. 왜 좋은 노래를 맨유 배지로 망쳐놨나"라며 개탄했다.






맨유는 최근 '2022-202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연달아 패배하면서 부진한 성적을 이어왔다.
23일 오전 4시(한국 시각)에 개최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개막 후 3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리해 리그 최하위를 가까스로 탈출했다.
누리꾼들은 "맨유가 어쩌다가 이렇게 추락했냐", "20위 팀 유니폼이면 홍대병 말기 느낌이라 힙하긴 하다", "코디가 맨유 팬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