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사라질 직업' 1위 주유소 직원, 2위 구두닦이 그리고... 숨겨진 약자

2022-08-23 08:50

add remove print link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직업정보보고서
향후 10년 간 감소할 직업 순위 발표

인공지능 AI시대가 도래하면서 일자리가 감소할 직업의 예측이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뉴스1, Olena Yakobchuk-shutterstock.com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뉴스1, Olena Yakobchuk-shutterstock.com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직업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 후 감소할 직업 1위는 주유원(주유판매원)이다. 이어 구두 미화원(구두닦이), 3위는 이용사, 4위는 출납창구사무원, 직조기 및 편직기 조작원, 표백 염색기 조작원, 재봉사(의류 직물), 어부 및 해녀, 세탁원(다림질원) 등이 꼽혔다.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특히 일자리 감소 직업 중 눈에 띄는 직종은 해녀이다. 어업 종사자의 고령화로 해녀란 직업은 지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녀는 청년층에게 선호되는 직업이 아니라서 10년 후 해녀란 직업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tvN '우리들의 블루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tvN '우리들의 블루스'

최근 지난 4월 방송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제주도 해녀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드라마 속에서는 선배 해녀와 후배 해녀간의 끈끈한 정이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하지만 실제로 현존 해녀들이 '마지막 세대'라고 여겨질 정도로 해녀 직종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