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2400억” 역대급 게임 원작 드라마, 예고 영상 공개되자 반응 폭발했다
2022-08-23 14:03
add remove print link
'왕좌의 게임' 뛰어 넘는 제작비 투입된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게임 원작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 HBO 통해 2023년 공개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의 드라마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HBO 채널을 통해 신규 TV시리즈 소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드라마화되는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의 한 장면이 담겼다.
영상 속 조엘 밀러(페드로 파스칼 분)와 엘리(벨라 램지)는 눈으로 뒤덮인 다리를 조심스럽게 건너거나, 누군가로부터 다급하게 도망친다. 어두컴컴한 분위기, 좀비를 피해 조용히 다니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게임 속 조엘과 엘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이다.
오는 2023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는 정체불명의 팬데믹으로 인류 대다수가 죽거나 괴생명체가 되어버린 근미래에 미국을 횡단하는 조엘과 엘리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다.


'라스트 오브 어스' 원작 게임의 디렉터 닐 드럭만과 TV시리즈 '체르노빌'의 극본을 쓴 크레이그 메이진이 공동 연출을 맡는다. '라스트 오브 어스'의 시즌 1 제작비는 약 24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액이었던 '왕좌의 게임'을 넘어서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그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촬영되는 모든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최고 규모의 제작비다.
2013년 첫 출시한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는 매체 '메타크리틱' 선정 2010년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 2위를 차지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