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후속작 '굿잡'... 주연배우 정일우-유리 솔직하게 내놓은 대답
2022-08-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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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속작에 대한 부담감
정일우와 유리가 꺼낸 말 “솔직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속작 '굿잡'의 주연을 맡은 정일우와 권유리(유리)가 작품에 임하는 기대와 부담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11시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일우, 권유리, 음문석, 송상은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후속작인 '굿잡'은 재벌 탐정과 초시력자 취준생, 특별한 능력을 갖춘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 수사극이다. 지난해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정일구와 권유리의 재회로 주목받고 있다.
정일우는 모든 걸 갖춘 재벌 2세이지만 탐정으로 활약하는 은선우 역할을 맡았고, 권유리는 독수리보다 더 좋은 시력을 지녀 1km 밖에 있는 것도 볼 수 있는 능력자 돈세라로 변신한다.

이날 정일우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저도 재미있게 본 드라마다. 성공리에 끝나서 축하드린다. 감사한 것은 ENA 채널이 각인됐다는 것이다. 촬영하면서 응원해주는 팬들이 이미 드라마 시작을 알고 계셨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대본만 열심히 보고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권유리 역시 "같은 마음이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 저 역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인상 깊게 봤고 바통을 잘 이어받고 싶다. 할 수 있는 한 뜨거운 영혼을 갈아 넣고 있다. 응원해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은 오늘(24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