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X 신호왔는데 주변에 화장실 없을 때 꿀팁

대장이나 방광에서 갑작스러운 신호가 올 때 주변에 화장실이 없어 당황한 경험이 있는가?

식은땀은 나고,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아 앞이 새하얘질 때 알아 두면 유용한 팁이 있다.

이런 때에는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에 설치된 화장실을 이용해도 된다. 개방화장실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주유소 화장실도 개방화장실이다.

급한 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건 공중화장실 외에도 개방화장실이 있다.

공중화장실은 공중(公衆)이 이용하도록 제공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법인 또는 개인이 설치한 화장실을 말한다. 개방화장실은 공공기관의 시설물에 설치된 화장실 중 공중이 이용하도록 개방된 화장실을 말한다.

공공기관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그 밖의 공공단체 중 대통령령으로 정한 기관을 모두 뜻한다.

종교시설도 마찬가지다. 교회나 성당, 사찰 등이 다 해당된다. 평소 자물쇠나 도어락 등으로 잠궈놓는 작은 교회 경우에도 사정을 설명하면 흔쾌히 열어줘야 한다. 신도뿐만 아니라 외부인에게도 개방된 화장실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이나 종교시설마저 보이지 않을 때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지도 앱을 켜서 '화장실'이라고만 검색해도 주변 공중화장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신호가 올 때 이용할 수 있는 공중·개방화장실 목록으로는 지하철, 기차역, 공항, 종합병원, 은행, 관공서, 백화점, 대형마트, 도서관, 주민센터, 공원, 광장, 종교시설,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주유소, 호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