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사람 밀어버렸다” 25일 강남역 사고 목격담 확산 중 (+현장 사진)
2022-08-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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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뉴욕제과 건축현장 앞 음주 사고 목격담 확산
“절단에 가까운 부상 입었다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강남역 사고 목격담이 올라와 확산되고 있다.
25일 커뮤니티 뽐뿌에는 '오늘 아침 강남역 뉴욕제과 건축 현장 앞 음주 사고 발생'이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뉴욕제과 건축현장 앞에 불법 주차된 레이 렌터카를 현장 전기소장이 차량 이동하라고 했다고 하는데 전기소장을 레이로 현장게이트 쪽으로 밀어버렸다고 한다"며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찰차도 엄청나게 오고 소방차, 소방 구급차도 오고 난리가 아니었다"며 "현재 전기소장은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는데 거의 절단에 가까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운전자는 아주 어린 20대 남자였고, 경찰한테 얘기하는 거 보니 옆에 여자도 있는 거로 봐서 밤새 술 먹고 아침까지 있다가 차 빼라고 하니까 시비붙어서 차로 밀어 버린 것 같다. 세상 무섭다"며 글을 맺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강남역 공사 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이 담겼다. 레이 차량 주변으로는 안전봉이 둘러졌다. 차량 범퍼와 바닥에 혈흔으로 보이는 흔적들도 찍혔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살인미수라고 본다. 강력하게 가중 처벌해야 한다", "심지어 렌터카라니", "의도적으로 밀었으면 특수상해로 처벌 세게 받을 듯", "피해자분 보상이나 피해 정도와 회복 가능성 등등 걱정된다", "한순간의 감정에 자기 인생을 버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