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감사하다” '담뱃불 헌팅' 폭로 당한 아이돌, 결국 글 올렸다 (전문)

2022-08-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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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불 헌팅' 논란으로 곤욕 치른 엔하이픈 제이크
엔하이픈 제이크가 26일 위버스에 올린 글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제이크(19·심재윤)가 '담뱃불 헌팅'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제이크 / '주간아이돌' 공식 트위터
제이크 / '주간아이돌' 공식 트위터

제이크는 26일 새벽 엔하이픈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글을 올렸다.

제이크는 "이번 활동 동안 많은 엔진(팬덤 명) 분들을 만나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정말 많이 힘 났다"며 "엔진 여러분 한 분 한 분 다 눈 맞추고 안아드리고 싶을 만큼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랑에 보답하기엔 제가 항상 부족하지만, 옆에 언제나 있어 주는 여러분의 소중함을 매일매일 더 깨닫고 있다. 평생 cherish(소중히 간직) 하면서 무대에서나 모든 면에서 보답해야겠다고 진심으로 다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음속에 하고 싶은 말 너무너무 많지만, 앞으로 오랫동안 계속 진심을 다해 꼭 보여드리겠다"며 "항상 너무 고맙고 많이 사랑한다. 엔진"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트위터
이하 트위터

제이크는 최근 '담뱃불 헌팅'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네티즌 A 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제이크 관련 폭로 글 및 목격 사진을 게재하며 "제이크가 주로 금요일 밤에 의전팀과 이태원에 온다"며 "여성들에게 담뱃불을 빌리고 다니는데 그 이유는 마스크를 내려서 본인 얼굴을 보여주고 헌팅하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사진 속 남성이 제이크가 아니라며 여러 증거들을 내놓았다. 이들은 "6월에 목격했다면서 간판은 5월이다", "제이크는 양말 없이 슬리퍼를 절대 신지 않는다" 등을 주장하며 목격자의 말이 거짓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제이크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음은 제이크가 위버스에 올린 글 전문이다.

엔진 여러분 제이크에요.

이번 활동 동안 많은 엔진 분들을 많이 만나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정말 많이 힘이 났습니다. 엔진 여러분 한 분 한 분 다 눈 맞추고 다 안아드리고 싶을 만큼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어요.

그 사랑에 보답하기엔 제가 항상 부족하지만, 내 옆에 언제나 함께 있어 주는 여러분의 소중함을 매일매일 더 깨닫고 있어요. 평생 cherish하면서 무대에서나 모든 면에서 보답해야겠다고 진심으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마음속에 하고 싶은 말 너무너무 많지만, 앞으로 오랫동안 계속 진심을 다해 꼭 보여드릴게요.

Thank you everyone for always being there for me through the ups and down. You guys are my everything.

항상 너무 고맙고 많이 사랑해요 엔진.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