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신곡 뮤비에 딱 1초 등장한 ‘QR코드’, 사람들 펑펑 울리고 있다 (+이유)

그룹 트와이스 신곡 '톡댓톡(Talk that Talk)’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는데 반응이 뜨겁다.

트와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26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 타이틀곡 '톡댓톡'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키치한 무드, 강렬한 카리스마 등이 모두 담겨 트와이스만의 매력을 또 한 번 뽐냈다.

2분 54초 길이의 해당 뮤직비디오 2분 51초쯤에는 의문의 ‘QR코드’가 짧게 등장한다. 이 QR코드 정체를 파악한 팬들과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뮤직비디오 말미에 1초 등장하는 이 QR코드를 찍으면 트와이스가 2015년 11월 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남긴 한 게시물로 이동된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2015년 11월 3일’은 트와이스 팬덤명 ‘원스’가 만들어진 날이다.

당시 트와이스는 한 식당에서 찍은 멤버들 완전체 사진을 올리며 “많은 팬분들이 ‘원스’라는 단어를 좋아해 주셨어요. ‘ONCE&TWICE’. ‘한 번 그리고 두 번’. 뭔가 실과 바늘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팬분들이 주신 단 한 번의 사랑이라도 저희는 두배의 사랑으로 꼭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살아가면서 스치듯이라도 인연을 맺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한번을 보아도 잊을 수 없는 트와이스가 될게요. 원스&트와이스. 저희 끝까지 함께 가요. 사랑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글을 남겼다.

이 같은 QR코드 정체가 밝혀지자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서 네티즌들은 “타팬인데도 눈물남. 지금”, “나 원스였나???ㅠㅠㅠ눈물 왜 나냐고ㅠㅠ”, “와 데뷔 때 글…”, “눈물 나”, “트와이스는 완벽한 사랑이야”, “비상ㅠㅠ”, “원스 바보 트와이스ㅠㅠㅠㅠㅠ”, “왜 나 울리냐ㅠㅠㅠ” 등의 댓글을 쏟아내며 너무 감동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와이스 신곡 '톡댓톡'은 신나는 비트, 중독적인 멜로디 위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을 말해 줘!'라는 사랑스러운 메시지가 조화를 이뤘다. '낙낙', '더 필즈' 등 트와이스 히트곡들을 만든 작곡가 이우민 'collapsedone'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고 유명 K팝 작사팀 당케(danke)가 노랫말을 붙여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