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가 가수 비 앞에서 대놓고 "개양아치네요" 말한 이유

2022-08-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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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뚱뚱하면 어때 착하면 된다” 연애 조언
곽튜브 “양심 없는 소리를 당당하게 해”

가수 비의 한마디에 유튜버가 뿔났다.

비 인스타그램
비 인스타그램
김태희 인스타그램
김태희 인스타그램

'국민 찐따 남이 비에게 연애 상담을 했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시즌 비시즌에 게재됐다.

영상에서 비는 곽튜브에게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이 뭔지 자세하게 말해달라고 했다.

곽튜브는 "똑똑한 사람 좋아하고 162cm 이하 70kg 이하다. 나보다 뚱뚱하면 힘들 것 같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그러자 비는 "뚱뚱하면 어떠냐. 사람이 착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비의 말에 곽튜브는 "너무 양심 없는 소리를 당당하게 하신다"며 농담을 건넸다.

비가 "그냥 양아치라고 해줘"라고 하자 곽튜브는 "개양아치이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유튜브 '시즌비시즌'
이하 유튜브 '시즌비시즌'

제작진이 곽튜브에게 "연애 상담 좀 하세요"라고 말하자 곽튜브는 "원래 잘생긴 사람한테 연애 상담 잘 안 한다"고 거절했다.

그러자 비는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물었고 곽튜브는 "못생기진 않았다"고 말했다.

다시 제작진이 곽튜브에게 "비 온다고 했을 때 궁금한 거 없었냐"고 묻자 곽튜브는 "연애 물어봤는데 딱히 도움 안 되는 거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비·김태희 부부는 지난 2012년 교제를 시작해 2017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