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가슴이 미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 심각한 심정 고백

2022-08-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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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배정남, 반려견 투병 소식 전해

모델 배정남이 반려견의 투병 소식을 전해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하 배정남 인스타그램
이하 배정남 인스타그램

배정남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벨의 건강하고 예쁜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게 됐다"라며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벨을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드리게 됐다"라며 "벨이 급성 디스크가 와서 움직이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 착하고 밝은 앤데 정말 가슴이 미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라며 "다 제 잘못인 것 같아 죄책감만 든다"라고 가슴 아픈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다. 큰 수술인데 잘 버텨준 벨이 너무나 대견하다"라며 "퇴원하며 이제 재활에 최선을 다해야할 것 같다. 다시 건강해져서 하루빨리 걸었으면 좋겠다. 저도 마음 단단히 먹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배정남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반려견 벨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