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으로 해체된 걸그룹 멤버…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공식]

2022-08-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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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해체 후 홀로서기 나선 아이돌 그룹 멤버
에이프릴 김채원, 29일 첫 솔로 앨범 발매

에이프릴(April) 출신 김채원이 홀로서기에 나섰다.

김채원 / 장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채원 / 장군엔터테인먼트 제공

장군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김채원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이날 정오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디지털 싱글앨범 'TOMORROW'의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과 방송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채원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첫 디지털 싱글 타이틀 'TOMORROW'는 지친 어제와 오늘은 잊고 희망찬 내일을 향해 떠나자는 메세지를 담았다. 또 김채원이 가진 감성의 색깔과 느낌을 가득 담은 앨범으로, 그의 보컬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김채원 인스타그램
김채원 인스타그램

김채원은 소속사를 통해 "유튜브 채널 'Honey챈[허니챈]'에서와 앞으로 가수로서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방송 활동과 연기자로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2월 김채원을 포함한 에이프릴 멤버들이 전 멤버 이현주를 집단 따돌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현주는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에이프릴은 결국 지난 1월 공식 해체를 선택했다.

이후 김채원은 왕따 논란과 관련해 법정 다툼을 이어갔고, 지난달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왕따 논란의 최종 결과는 불송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법적 대응을 여기까지 하겠다"라며 "제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은 한 치의 거짓이 없고 부끄러움 없이 떳떳하기에 앞으로는 다양한 활동과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에이프릴 해체 전 단체 사진 / DSP미디어 네이버 포스트
에이프릴 해체 전 단체 사진 / DSP미디어 네이버 포스트

한편 김채원이 소속된 장군엔터테인먼트는 방송인MC 김성주, 황수경, 개그맨 정성호, 방송인 박슬기, 개그우먼 박소라, 기상캐스터 강아랑, 가수 박광선, 양준혁,김태술, 카바디국가대표 이장군, 최준석 등이 소속돼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