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배우 유주은…'삶의 열정' 불태운 발언, 모두 눈물짓게 했다

2022-08-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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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유주은, 과거 인터뷰 내용
배우로서 삶에 대한 열정 불태워

배우 유주은(27)이 극단적 선택으로 29일 세상을 떠났다. 팬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이 생전 삶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했던 발언도 알려져 안타까움을 줬다. 

고(故) 유주은 / 이하 유주은 인스타그램
고(故) 유주은 / 이하 유주은 인스타그램

고(故) 유주은의 2018년 스타뉴스 인터뷰 내용이 다시 주목받았다. 당시 유주은은 데뷔작인 tvN 금요드라마 '빅 포레스트'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신인 배우로서 당찬 포부도 밝혔다. 

유주은은 스타뉴스 인터뷰에서 "지금은 눈앞에 있는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당장에 대작으로 슈퍼스타가 되고자 하는 계획은 없다. 차근차근 연기를 하고 차곡차곡 연기 내공을 쌓아가고 싶다. '떠오르는 신인'은 안 돼도 괜찮다. 어떤 인물을 맡던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렇게 하나, 둘 하다 보면 매일 연기하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기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기대하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유주은은 배우 김혜자가 '롤모델'이라고 했다. 

그는 "(김혜자) 연기를 보면 연기하는 것 같지 않다. 분명히 연기를 하는데 연기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되게 자연스럽고 곁에 있는 사람을 보는 것 같다. 그래서 존경스럽다. 저 또한 잘 갈고 닦아서 김혜자 선생님처럼 자연스럽게,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고(故) 유주은
고(故) 유주은

29일 유주은이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이날 유주은의 인스타그램에는 고인의 오빠가 남긴 '부고'가 올라왔다. 여기에는 "부고 고(故) 유주은 2022년 8월 29일. 주은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주은이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린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