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박은빈에게만 '이것' 선물했다 [위키 비하인드]
2022-08-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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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이 '우영우' 종방연 날, 박은빈에게 준 선물 정체
“촬영 이후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에서 은빈 선배 생각에...”
배우 주현영과 박은빈의 절친 모멘트는 현실에서도 이어졌다.

주현영은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위키트리에서 진행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인터뷰에서 박은빈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전했다.
이날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주현영은 "은빈 선배를 생각하면서 선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캔들 겸 조명인데, 불을 붙이면 없어지니까 무드등 용도로 쓰는 거로 캔들 겸 조명을 선물했다. 드라마에서 제주도로 촬영을 갔다 온 이후에 제주도를 다시 가고 싶었다. 그때 기억이 좋아서 3일 휴가가 생겼을 때 가족들과 제주도를 갔다"고 전했다.
이어 "관광을 하다가 소품 숍을 방문했는데, 눈에 띄는 물건이 있었다"며 "돌고래가 담겨있는 무드등. 보자마자 은빈 선배랑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

주현영은 "은빈 선배가 귀여운 걸 좋아한다. 또 은연중에 은빈 선배가 무드등은 없고, 스탠드만 있다고 말한게 생각났다. 그래서 종방연 하는 날 은빈 선배에게 무드등을 줬다. 나도 무드등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무드등이 주는 힐링을 은빈 선배도 알아야 하므로 선물했다"고 박은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은빈도 주현영의 선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했다. 박은빈은 "고마운 믱믱, 사릉둥이 혀녕이 (사랑둥이 현영이)"라며 주현영을 태그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주현영은 인터뷰 내내 차분하면서도 긴장이 풀리면 장난기 넘치는 농담을 하며 편안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고 난 후 직접 준비했다며 "기자님, 별걸 아니고..."라며 비타민C와 유산균을 건넸다. 배우가 직접 준비한 선물을 받기는 처음이었고, 주현영의 섬세한 면모가 나왔다. 그의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을 받아 기분 좋게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위키 비하인드는 미처 기사에 녹여내지 못한 아까운 취재 뒷이야기를 담는 코너입니다. 생생한 현장을 고스란히 전해드릴게요.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