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대 vs 강행군” 걸그룹 '19살' 막내, 콘서트 도중 기절한 이유 (영상)

2022-08-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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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소속사 측 “여진, 고산지대로 일시적인 호흡 곤란”
'이달소' 여진, 월드투어 도중 실신…일부 팬들 “강행군 때문” 주장

이하 트위터
이하 트위터

그룹 '이달의 소녀' 막내 여진(19)이 월드투어 도중 실신한 이유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일시적인 호흡 곤란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그러나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강행군'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달의 소녀(이하 '이달소')'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30일 "멤버 여진이 고산지대인 멕시코시티 공연에서 안무 직후 일시적인 호흡 문제가 있었다. 바로 현장 의료진의 조치를 받아 안정된 상태"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진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팬들의 입장은 달랐다. '이달소' 멤버들이 '강행군'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틀에 한 번꼴로 공연을 해야 하는 일정에 휴식기를 갖지 못했다는 것. 실제로 '이달소' 멤버들은 Mnet '퀸덤'이 끝난 직후 컴백을 하고 바로 또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중간에 미국 LA에서 진행된 '케이콘 2022 LA'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이달소' 소속사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지난 29일 '이달소' 여진이 월드투어 도중 무대에서 쓰러지는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여진은 무대에서 휘청거리더니 그대로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깜짝 놀란 멤버들이 달려갔고 이후 현장 의료진들에 의해 응급 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달소'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공식 입장>

지난 28일(현지시간 기준) 이달의 소녀 첫 월드투어 ‘2022 LOONA 1st WORLD TOUR [LOONATHEWORLD]’ 중 미주투어 마지막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멤버 여진이 고산지대인 멕시코시티 공연에서 안무 직후, 일시적인 호흡 문제가 있었으나, 바로 현장 의료진의 조치를 받아 안정된 상태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진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