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으로 남편과 헤어진 배우의 근황 영상…믿기 힘든 장면 포착됐다
2022-08-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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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와타나베 안, 유튜브에 근황 영상 게재
“일본에서 괴로웠던 기억 너무 많아” 안쓰러운 고백
불륜 파문으로 남편과 이혼한 일본 배우 와타나베 안(36·활동명 안)이 근황을 전했다.

와타나베 안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요리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와타나베 안은 "오늘 이 자리에 와서 함께 요리할 손님이 있다. 조금 이상하기는 하지만, 제 아버지 와타나베 켄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이윽고 와타나베 켄(62)이 등장했다. 몹시 어색해하는 딸에게 와타나베 켄은 "긴장한 거니"라며 웃었고, 안은 "같은 화면에 함께하는 게 드문 일이니까"라고 설명했다.
요리를 끝낸 와타나베 켄은 "곧 프랑스로 간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안은 "지금까지 얘기한 적이 없고 이제야 말하는 내용인데, 곧 프랑스로 떠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괴로웠던 기억이 너무 많다"고 이주 이유를 밝혔다.

앞서 와타나베 안은 아버지의 불륜 파문으로 한동안 아버지와 연을 끊고 의절했다. 와타나베 켄은 2017년 21살 연하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결국 사실을 인정했다. 아내와는 이 사건으로 이혼했다. 부친과 절연한 와타나베 안은 활동명을 '안'으로 바꾸기까지 했다.

와타나베 안은 부친의 불륜으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남편의 불륜으로 또 한 번 아픔을 겪었다. 전남편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4)가 영화 '아사코'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행복했던 두 사람은 결국 불륜이 보도 된 지 약 6개월 만인 2020년 7월 이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쌍둥이 딸과 아들 1명이 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현재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