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나이 차 극복하고 공개 열애했던 배우 커플, 심상찮은 분위기 감지됐다

2022-09-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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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3' 통해 맺어진 정준-김유지
SNS 사진 삭제되자 제기된 결별설

'연애의 맛3'에 나왔다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정준과 김유지가 결별설에 휩싸였다.

김유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커플 사진이 전부 삭제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준-김유지 커플 / 이하 정준 인스타그램
정준-김유지 커플 / 이하 정준 인스타그램

김유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스타 오랜만"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청바지에 크롭 티셔츠를 입은 김유지 모습이 담겼다.

이하 김유지 인스타그램
이하 김유지 인스타그램

6개월여 만에 전해진 그의 근황에 네티즌은 반가움도 잠시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2월 이후 소식이 뜸했던 김유지가 SNS 활동을 재개하면서 연인 정준 사진을 모두 삭제했기 때문이다.

정준 김유지 / 이하 정준 인스타그램
정준 김유지 / 이하 정준 인스타그램

앞서 김유지는 2019년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연애의 맛'('연애의 맛3')을 통해 13세 연상인 배우 정준과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애의 맛' 공식 3호 커플이 된 두 사람은 각자 SNS에 데이트 사진을 올리는 등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많은 이들 응원을 받았다.

한 차례 결별설이 불거진 2020년 11월,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지내고 있다"며 김유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소문을 일축했다.

지난해에는 한 광고 모델로 함께 등장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김유지가 반년 넘게 SNS 활동을 멈추자 '결혼 준비로 바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김유지 인스타그램에서 정준 사진이 다 사라지고, 함께 찍은 사진이 포함된 게시물도 수정되자, 두 사람 이별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정준 SNS에는 2년 전 게시물이긴 하지만 김유지 사진이 여전히 그대로 있다.

정준과 김유지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1979년생인 정준은 1990년 MBC 드라마 '내 친구 깨치'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아역 출신인 그는 '고개 숙인 남자', '사춘기', 'LA 아리랑', '목욕탕집 남자들', '임꺽정', '맛있는 청혼', '부모님 전상서', '무자식 상팔자', '달려라 장미' 등 다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영화 '체인지', '주유소 습격 사건', '하면 된다', '리베라 메', '북경반점' 등에도 나왔다.

'연애의 맛3'에서 이상형인 김유지와 만나 공개 열애했다.

정준은 현재 신앙 교육과 상담을 콘텐츠로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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