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까지 등장…래퍼 조광일, 어제(2일) ‘집단 괴롭힘’으로 신고당했다 (반전주의)

2022-09-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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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온 근황
“오해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

엠넷 ‘쇼미더머니10’ 우승자 래퍼 조광일이 어제(2일) 밤 집단 괴롭힘으로 신고를 받은 뜻밖의 근황을 알렸다. 그러나 여기에는 큰 반전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조광일 / 이하 엠넷 '쇼미더머니10'
조광일 / 이하 엠넷 '쇼미더머니10'

조광일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집단 괴롭힘으로 신고하신 분…아니예요…”라며 글을 남겼다. 그는 “(당시) 팬분들하고 이야기 중이었어요…”라며 “오해하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해명을 덧붙였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어느 뒷골목 앞 담벼락에서 여러 명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 옆에는 경찰까지 출동한 모습이 보여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다.

뜻밖의 해프닝 불러 모은 장면 / 이하 조광일 인스타그램
뜻밖의 해프닝 불러 모은 장면 / 이하 조광일 인스타그램

늦은 밤 조광일이 공연을 마치고 소규모 팬미팅을 하는 장면을 지나가다 본 한 시민이 해당 장면을 집단 괴롭힘으로 오해하고 경찰에 신고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내용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으로 알려졌고 네티즌들은 “오해였지만 신고하신 분 따습다ㅋㅋㅋㅋ”, “미치겠다 너무 웃겨”, “신고한 분 감사하네. 요즘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팬들이랑 잊지 못할 추억 생겼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조광일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2022 제13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조광일
조광일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