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도 몰랐다…키가 다친 박나래에게 처음 한 고백, 다 오열하고 있다
2022-09-03 12:13
add remove print link
키가 박나래 위로하며 꺼낸 고백
키 “선천적 장애가 있어서...”
키(김기범)가 다친 박나래를 위로하며 꺼낸 고백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리를 다친 박나래를 위해 집으로 병문안을 온 샤이니 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키는 거동이 불편한 박나래를 위해 집안일을 대신해주고 직접 전복 요리와 병어찜을 만들어 대접했다.
목발을 가져다 달라며 미안해하는 박나래에게 키는 "나도 (그 기분을) 안다. 나는 (다리를) 다친 게 아니라 선천적 장애가 있어서 수술을 했다. 여기서 저기까지 (아픈 다리로 가는 게) 오만리인 거 안다"며 박나래를 위로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박나래는 "저도 몰랐는데 키 회원님도 부주상골 증후군 때문에 발 안쪽에 염증이 심해서 수술을 하고 한 달 정도 입원을 했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키의 다리 수술 소식은 이번 방송에서 처음 알려졌다. 키는 팬들과 주변인들을 걱정시키지 않으려 수술 관련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키의 도움으로 병원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박나래는 키가 냉장고에 넣어놓은 반찬으로 밥을 먹다가 손편지를 발견했다.




키는 편지에 '나래팍! 누나~ 다치니까 먹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서럽고 그럴 텐데 밥 잘 챙겨 먹는 게 최고더라. 다이어트는 다 낫고 하자! 항상 건강이 최고라는 거! 도울 일 있으면 언제든 말해!'라는 내용을 적어 감동을 안겼다. 키의 편지를 읽은 박나래는 눈물을 쏟았다.


박나래는 "원래도 키가 정이 많고 따뜻하니까 잘 챙겨주곤 하는데 아프니까 혼자 있으면 서럽다.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울컥하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