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이랑 마라톤 하더니…박보검 제대 후 근황, 박수 쏟아졌다 (사진)
2022-09-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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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
박보검, 션과 함께 희망의 집짓기 참여
그룹 지누션의 션이 배우 박보검과 함께 희망의 집짓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션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션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7호 집 경상북도 청송, 가장 유명한 의병장 중 한 분인 신돌석 장군 후손분의 집을 지어 드리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션과 박보검이 담겼다. 두 사람은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션은 "이 먼 곳까지 와서 너무나 열심히 봉사해준 보검이, 오늘 할당일 120%를 마치고 진짜 열심히 일했다"고 박보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평소 기부를 위한 마라톤을 함께 뛰는가 하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좋은 일 하시네요", "직접 행동하시는 두 분이 멋져요", "그 집에 사는 아이들에게 웃음이 끊이질 않을 것 같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션은 2020년부터 개최한 815런(광복절 당일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를 달리는 기부 마라톤)을 통해 21억 3000만여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에게 전남 화순 1호 집, 경기 동두천 2호 집, 충남 청양 3호 집, 경남 창원 4호 집, 울산 5호 집, 충북 제천 6호 집, 경북 청송 7호 집을 헌정했다.
2020년 8월 해군병 제669기로 입대한 박보검은 지난 4월 만기 전역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