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해킹한 게 아니었다”…제니♥뷔, 데이트 사진 확산 전말
2022-09-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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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제보자 A씨 “유포자가 해커 고용해 휴대전화 해킹했을 가능성 있어”
두 사람의 휴대전화 중 하나가 해킹됐다?…제니♥뷔, 데이트 사진 확산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의 데이트 사진이 유출되면서 해킹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사진 유포자가 해커를 고용했을 가능성이 언급됐다.
SBS 연예뉴스는 6일 "제니와 뷔의 사진 유포자가 직접 해킹을 한 게 아니라 해커를 고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제보자 A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진의 민감도와 희귀성을 판단했을 때 트위터와 텔레그램 방을 개설했던 사람이 해킹 피해자 중 한 사람의 휴대전화나 계정을 해킹했다는 게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도 "약간의 가능성으로는 직접 해킹한 게 아니라 해커를 고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커의 경우 자신이 한 해킹에 대해서 과시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러나 이 사건에서 사진 유포자는 '나는 해커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 해커 렌털(청부) 서비스를 이용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또 비공개 SNS 계정이 해킹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봤다. 둘 중 한 사람의 휴대전화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것.
앞서 제니와 뷔는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데이트 사진이 유포되는 사건에 휘말렸다.
일각에서는 비공개 SNS 계정에서 퍼졌거나 휴대전화가 해킹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양측 소속사는 해당 사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