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기다렸다”...톱여배우, 데뷔 10주년 팬미팅 연다는 소식 전했다

배우 김고은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미팅을 연다.

8일 김고은은 별다른 멘션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고은의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소개하는 포스터로 '팬들이 직접 만드는 김고은 데뷔 10주년 팬미팅 '고은날: come in closer'이라고 적혀있다.

김고은은 "그동안 너무 많은 것들을 받아서 팬분들만을 위한 팬미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고은 데뷔 10주년 팬미팅 : 고은 날'은 팬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팬미팅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 노래, 춤, (구체적인) 게임 등 김고은 배우의 팬미팅에서 보고 싶고, 듣고 싶고, 느끼고 싶은 것들을 보내달라"며 "여러분의 의견이 팬미팅의 특별한 코너로 탄생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고은 배우의 데뷔 10주년을 더욱 빛나게 해 줄 여러분의 다양한 생각, 아이디어를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과거 김고은의 첫 번째 팬미팅인 2017년 '고은: 날_다섯 번째 봄, 첫 번째 만남'(이하 '고은: 날')을 열었다. 데뷔 5년 만에 열린 첫 번째 팬미팅에는 전국은 물론 대만, 필리핀, 일본 등 해외 각국에서 모인 팬들까지, 총 700여 명의 팬이 모여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당시 김고은은 이소라의 'Track3'를 라이브로 부르며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서 김고은의 두 번째 라이브 공연은 휘트니 휴스턴의 'I look to you'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냈다.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와 40여 분 동안 진행된 악수회를 끝으로 김고은의 첫 번째 팬미팅 '고은: 날'은 성황리에 마쳤다.

김고은은 2012년 개봉한 영화 '은교'로 데뷔했다. 당시 '은교'는 관객 수 134만 명을 동원했고, 김고은은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누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김고은의 팬미팅은 오는 10월 15일 개최된다. 김고은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