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수준…” 박수홍 친부모, 소름 돋는 근황 전해졌다
2022-09-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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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고소한 박수홍 근황
친부모가 박수홍에게 한 대우
방송인 박수홍이 친부모에게 거의 아들로 인정받지 못하는 수준의 발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박수홍 엄마 아빠 소름 돋는 근황, 끝까지 형 편드는 이유’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수홍 친형 소식을 전하며 "박수홍의 지인들은 박수홍이 워낙 효자고 착한 사람이니까 (형을) 용서해 줄 거 같다고 했다. 하지만 박수홍 최측근들의 입장은 달랐다. 박수홍이 '명확하게 형과의 이번 사안을 완전히 끝내기 전까지는 일단 부모님과도 아예 연락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이 단호하게 절대 형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계기가 있다. 박수홍 아버지가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박수홍을 거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수준의 발언을 한 거다. 정말 사실상 이건 아들이 아니고, 남이어도, 원수여도 불가할 정도로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거의 박수홍을 죽이는, 일방적으로 형을 지키기 위한 발언들만 했다고 한다”며 박수홍의 부모님을 언급했다.

이진호는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지만 어쨌든 아버지니까 따로 얘기는 안 했다고 한다. 진술 내용이 경악할 정도라더라. 치명적인 얘기를 많이 했다고 한다. 사실에 기반한 얘기였다면 그나마 이해할 법한데 사실에 기반한 얘기 이상이었던 거 같다. 듣고 나서 '이건 누가 시키지 않는 이상 이렇게 못하지 않을까'라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 박수홍을 남보다 못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박수홍의 마음이 단호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지난 4월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분배하기로 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은 자신의 형이 본인 명의로 들어놓은 8개의 사망보험에 관해서도 알게 됐다.

검찰은 박수홍 친형 측이 법인 자금을 횡령하는 한편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 전가 등의 혐의가 있다고 봤다.
또한 사망보험에 대해서도 박수홍 측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측은 “박수홍이 가입할 때 사망보험이라는 말은 못 들었고 (친형 회사) 법인 구성원 치료비 보험 정도로 알았다. 8개 중 4개는 해지를 했고 나머지는 계약자가 친형 회사로 되어 있어 해지를 못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