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하겠다" 찰스 3세, 즉위식에서 영국 새 국왕으로 공식 선포
2022-09-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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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위위원회, 새 국왕 즉위 선포
찰스 3세, 영국의 왕으로서 첫 TV연설
찰스 3세가 영국의 새 국왕으로 공식 선포됐다.
영국 정부와 왕실이 구성한 즉위위원회는 10일(현지 시각) 런던 세인트제임스궁에서 회의를 열고 찰스 3세를 영국의 새 국왕으로 선포했다.

즉위위원회는 이날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자가 행복한 기억을 남기고 간 여왕의 별세로 찰스 3세 국왕이 되었다"며 "신이시여, 왕을 지켜주소서"라고 발표했다.

찰스 3세는 왕으로 선포된 후 첫 TV 대국민연설에서 "엘리자베스2세 여왕은 좋은 인생을 살았고, 정해진 운명의 약속을 지켰으며, 깊은 애도를 받고 있다"며 "나는 오늘 여러분께 평생 헌신한다는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약속을 다시 새롭게 한다. 충성심·존중·사랑으로 영국인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공식 대관식은 몇 달 뒤에야 열린다.
찰스 3세 어머니이자 영국의 여왕이었던 엘리자베스 2세는 지난 8일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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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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