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비공개로 뜬금없이 마약 논란 휩싸인 배우, 소속사 입장 나왔다
2022-09-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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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으로 의혹받은 배우
소속사 “허위 사실 유포 시 강력 법적 대응할 것”
배우 박해진 측이 '40대 마약 투약 배우' 의혹에 직접 입장을 밝히며 소문을 일축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1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박해진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와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박해진은 본 사건과 무관함을 밝힌다.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이어질 경우, 해당 내용을 작성 및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후 박해진은 팔로워 100만 명이 넘었던 인스타그램이 비공개로 전환돼 있었으며 A 씨가 40대라는 점과 방송 데뷔 연도(2006년)가 같다는 이유로 실명이 거론되며 의혹을 받았다.
박해진 인스타그램은 이미 지난 6월 당시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합의하에 비공개 전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 역시 강남구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박해진은 6월 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서 이정재, 정우성 등이 있는 아티스트컴퍼니로 둥지를 옮겼다.

다음은 박해진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티스트컴퍼니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배우 박해진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와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박해진 씨는 본 사건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당사는 관련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이어질 경우, 해당 내용을 작성 및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유포 등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진행할 것을 알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