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차 연애♥︎' 부부나 다름없는 수영-정경호 일상, 방송에서 딱 드러났다

2022-09-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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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에서 집 최초 공개한 수영
수영과 정경호가 함께 키운다는 반려견

수영-정경호의 공통된 일상이 방송에서 전해졌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유튜브 '모노튜브'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유튜브 '모노튜브'

지난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수영이 출연해 자신의 집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영의 매니저는 "수영이 방송에서는 명랑공주 이미지인데, 실제로는 귀차니즘이 심하고 시크하다"라고 제보했다. 그의 제보처럼 수영은 아침에 일어나 바닥에 누운 채 일어나지 않았다.

이하 유튜브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유튜브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MBC '전지적 참견 시점')

'호영이'와 '애봉이'가 수영의 반려견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사실 호영이와 애봉이는 수영과 장기 연애 중인 배우 정경호의 일상이 담긴 유튜브 채널에서 먼저 소개된 바 있다.

2020년 11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서는 정경호의 일상 브이로그 콘텐츠가 전해졌다. 이날 정경호는 호영이와 애봉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는 일상을 전했다. 그는 "산책을 매일 나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호영이와 애봉이에 대해서는 "제 반려견이고, 둘 다 일곱 살이다. 까만 애는 호영이, 하얀 애는 애봉이입니다"라며 "애들이 겁이 많다"라고 소개했다.

이하 유튜브 '모노튜브'
이하 유튜브 '모노튜브'

반려견의 이름에 붙은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호영이는 같이 키우는 사람이랑 결정한 이름이다"라고 말하면서 쑥스러운 듯 웃음을 보였다. 자막에는 "정경'호'+수'영'"이라는 설명이 덧붙었다. 이어 "애봉이는, 애봉이를 입양할 때 제 차 이름이 봉식이었다. '애기 봉식이'라고 같은 흰색이라 그렇게 짓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모차에서 반려견을 내린 뒤 같이 산책하면서 정경호는 마치 자식들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둘이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있어서 싸우거나 그러지는 않고, 우리 두 아기들의 매력은 얌전함이다. 처음엔 사료를 직접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런데 사는 게 제일 낫더라"라며 웃었다.

또한 "저만 키우는 것도 아니고 수영 씨도 같이 키우고 있어서 서로 일할 때는 봐주고 그렇게 한다"라며 오랜 연애 중인 수영과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정경호와 수영은 2013년부터 만나기 시작해 10년 차 연애 중으로 알려져 있다. 서로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필요할 때 피하지 않고 애정을 드러내며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정경호, 수영 인스타그램
정경호, 수영 인스타그램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