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사망으로 보호소 입소…하루아침에 홀로 남겨진 강아지 [함께할개]

2022-09-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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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소개된 사연
보호소에 혼자 남겨진 해피

전 주인의 사망으로 하루아침에 혼자 남겨진 가엾은 강아지가 있다.

이하 인스타그램 'LCKD'
이하 인스타그램 'LCKD'

지난 15일 인스타그램 계정 'LCKD'에는 '해피'가 가족을 찾고 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LCKD는 유기 동물 입양을 홍보하는 SNS 계정이다.

작성자 A 씨는 "원래 키우던 주인분이 사망하신 후, 유가족분들이 사망진단서와 함께 이 아이(해피)를 보호소에 두고 가셨다"며 "세상의 전부였던 가족과 뜻하지 않게 이별하고 아이는 오지 않을 주인을 기다리며 홀로 남겨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아이의 마지막이 외롭지 않게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한 번 더 눈여겨봐 주기 바란다. 아이는 매일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선택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 해피에게도 희망이 생길 수 있기를... 해피가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게 잊히지 않도록 제발 도와달라"며 내용 공유를 부탁했다.

A 씨에 따르면, 해피는 수컷이며 8살로 추정된다. 품종은 요크셔테리어다. 지난달 보호소에 입소했다.

사진 속 해피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LCKD(@helpshelter)를 참고하면 된다.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 보호센터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견·유기묘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견·유기묘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jyw9519@wikitree.co.kr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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