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사로 변신한 '강동원', 출연 확정한 영화 '빙의' 14일 크랭크인
2022-09-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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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헤어질 결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조감독 맡은 김성식 감독의 연출 데뷔작
네이버 웹툰 '빙의'(김홍태 작가)의 원작 모티브
영화 '빙의'(가제)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강동원, 허준호 주연의 영화 '빙의'가 최근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고 배급사 CJ ENM이 19일 전했다.
'빙의'는 가짜 퇴마사 천 박사가 강력하게 빙의된 소녀 사건을 의로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홍태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강동원이 귀신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천 박사 역을, 허준호가 무당의 영력을 사냥하는 범천 역을 맡았다. 천 박사의 파트너 강도령 역에 이동휘가, 천 박사와 오랜 인연을 맺은 황 사장 역에 김종수가, 빙의 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천 박사를 찾는 유경역에는 이솜이 캐스팅됐다.
'기생충'과 '헤어질 결심' 등에서 조감독을 맡은 김성식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빙의'는 지난 14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강동원은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분과 호흡이 잘 맞아서 기분 좋게 첫 촬영을 마쳤다. 흥미로운 작품인 만큼 현장에서도 재미있게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첫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김성식 감독은 "스태프, 배우들 덕분에 오늘 첫 촬영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마침내 이 작품을 촬영할 수 있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네이버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신선한 소재, 매력 넘치는 캐릭터, 신뢰도 높은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빙의'(가제)는 현재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