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이 광고' 무심코 건너뛴 다현, 돌연 심각한 악플·사과 요구 쏟아졌다
2022-09-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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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팬들과 개인 방송으로 소통한 트와이스 다현
방송서 블랙핑크 멤버 리사 솔로곡 광고 건너뛰며 비난받아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블랙핑크 광고를 건너뛰어 전 세계 팬들에게 비난받았다.


최근 다현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방송 중 핸드폰에서 흘러나온 광고를 건너뛰었다가 전 세계 팬들에게 악질적인 SNS 댓글 테러를 당했다.
그가 건너뛴 광고의 주인공은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였다.



방송 중 그는 핸드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틀었다. 하지만 영상 재생 전 리사 솔로곡 'LALISA' 광고가 뜨며 노래가 흘러나오자, 그는 몇 초간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다 광고가 다 끝나기 전 건너뛰었다.
그는 "음? 뭐야? 아 유튜브 광고. 제가 프리미엄이 아니라서 광고가 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블랙핑크 팬들의 비난을 살 만한 행동이나 발언은 전혀 없었다. 그는 오히려 흥이 나는 듯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탔다. 그는 기다릴 자기 팬들을 위해 광고를 건너뛰었을 뿐이었다.

이후 이 사실을 접한 전 세계 블랙핑크 팬들은 다현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블랙핑크 팬들은 "리사에게 사과해라", "넌 절대 리사가 될 수 없다. 리사가 K-POP의 여왕", "무례하다", "'라리사'가 트와이스 노래들보다 좋다", "왜 유명해지려고 리사를 이용하냐"라며 비속어를 의미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악플로 댓글 창을 도배했다.




이에 트와이스 팬들은 다현의 인스타그램에 위로나 칭찬 등 좋은 코멘트를 대거 남기며 댓글을 정화(좋은 댓글을 남겨 먼저 달린 악플들을 가리는 일)했다.
앞서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작성한 글에 따르면 트와이스 채영도 2018년 비슷한 악플 테러를 당한 적이 있던 걸로 알려져 더욱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당시 채영에게 악플을 남긴 이들도 블랙핑크 리사 팬들이었다. 이들은 채영이 오렌지색으로 염색한 것을 두고 리사를 따라 했다면서 한 달 가까이 악플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