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알몸인데 넌?” 한국인 여성 김 모 씨, 첼시FC에 받은 성희롱 메시지

2022-09-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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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FC 임원, 한국인 여성 에이전트 성희롱…합류 한 달 만에 해고
"난 알몸인데 넌 알몸이야?" 충격 메시지

William Barton, Shutterstock.com
William Barton, Shutterstock.com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명문 구단 첼시FC 임원이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 해고당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첼시FC 커머셜 디렉터 데미안 월러비가 한국인 여성 에이전트 카탈리나 김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게 밝혀져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이하 카탈리나 김 인스타그램
이하 카탈리나 김 인스타그램

데미안 월러비는 카탈리나 김에게 "난 알몸인데 넌 알몸이야?"라고 묻는가 하면 성관계를 주제로 노골적인 성적 동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카탈리나 김은 톰 글릭 회장에서 항의했고 이에 첼시FC 측은 즉각 그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그가 첼시FC에 합류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

카탈리나 김은 C&P스포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 유럽 프로 축구팀을 연결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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