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 아홉 곳, 실제 뷰는 어떨까? (사진)

2022-09-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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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만으로 엄청난 프리미엄
인프라 우수, 부촌 형성도 많아

서울에서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는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프리미엄을 지닌다. 실제로 한강을 끼고 있는 입지가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고 부촌이 형성돼 있는 경우도 많다.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직방'의 도움말로 한강뷰 아파트의 실제 뷰는 어떤지 둘러보자. 다만 하단의 사진은 과거 촬영된 것으로 현재와는 주위 건축물 등에서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서울숲 리버뷰 자이

이하 직방
이하 직방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 리버뷰 자이'는 왕십리역이 가까워 강남, 용산,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강공원이 바로 내려다보인다. 서울숲과 중랑천도 근처에 있어 주변 환경이 우수하다.

사진에 나온 전용면적 59㎡ 타입은 지난 5월 11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 한국부동산원 기준(이하) 현 매매 시세는 15억원~16억2000만원이다.

힐스테이트 서울숲 리버

성동구 금호동 '힐스테이트 서울숲 리버'는 2018년 2월에 입주한 606세대의 비교적 신축 단지다. 주변 옥수역, 금호역, 신금호역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 역세권이라고 보기엔 힘들지만, 역으로 갈 수 있는 마을버스가 수시로 운행되고 있다. 응봉산과 한강이 보이는 조망이 뛰어나다.

사진의 전용 84B㎡ 타입은 2020년 12월에 18억원(4층)과 16억5000만원(15층)에 팔렸다. 현 매매 시세는 18억원~20억원 선이다.

아크로리버뷰 신반포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신반포'는 고속터미널역, 잠원역, 반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595세대 규모이고, 2018년 6월에 입주했다. 인근에 고속터미널과 한강 공원이 있어 편의시설과 서울의 자연환경이 공존하고 있는 단지다.

사진 속전용 84B㎡ 타입은 2020년 11월 29억원에 매매됐다. 현 매매 시세는 32억원~37억5000만원으로 잡혀 있다.

경동윈츠리버

동작구 역시 한강이 가까워 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역 중 하나다. 동작구 본동 '경동윈츠리버'는 2004년 12월 입주한 272세대의 아담한 단지다. 마을버스를 타고 9호선, 7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본동 어린이공원, 노량진 근린공원 등 공원이 조성돼 있다.

사진의 전용 110㎡ 타입은 지난해 7월 12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현 매매 시세는 12억원~13억4000만원 정도다.

리버빌

용산구 보광동 '리버빌'에서는 용산의 낮은 주택과 한강이 공존하는 독특한 뷰를 볼 수 있다. 2000년 10월 입주해 거의 20년 된 단지다. 하지만 용산역과 약 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거주민 만족도가 높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사진 속 84㎡ 타입은 지난해 6월 16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현 매매 시세는 15억5000만원~17억1000만원 수준이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

용산구 한강로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용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은 물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2017년 8월 입주한 151세대의 단지다. 용산역이 가깝다는 메리트를 지녔다.

네이버에서 사진 속 전용 189㎡ 타입의 시세 및 실거래가 정보는 없는 상태다.

마포 한강 아이파크

마포구 역시 한강 조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2018년 8월에 입주한 마포구 망원동 '마포 한강 아이파크'에서도 멀리 한강이 굽어보인다.

단지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합정역과 홍대입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사진에 나온 전용 84A㎡ 타입은 지난해 8월 17억500만원에 실거래됐다. 현 매매 시세는 14억2500만원~14억95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아크로리버파크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에서는 한강과 반포동 아파트가 바로 내려다보인다. 1612세대의 대단지에 고속터미널역 역세권을 갖춘 서초구 대표 단지다.

사진 속 전용 129B㎡ 타입은 지난 5월 68억원에 팔렸다. 55억~65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시세를 자랑한다.

아이파크 삼성

마지막으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이다. 저 멀리 롯데타워까지 보이는 빼박 한강뷰를 자랑하는 단지다. 2004년 3월에 입주했고 세대수는 449세대다. 삼성동 코엑스와 가깝고 향후 강남 개발의 중심인 만큼 입지는 더 말할 나위가 없겠다.

사진 속 전용 145㎡ 세대는 일반적인 아파트를 기준으로 하면 대형 평형이지만 아이파크 삼성에선 가장 작은 타입이다.

하지만 지난 5월 50억원에 매매됐다. 현 매매 시세는 50억원~54억원이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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